베를린 조약 (1878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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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를린 조약( - 條約, 독일어: Berliner Vertrag, 영어: Treaty of Berlin, Treaty between Austria-Hungary, France, Germany, Great Britain and Ireland, Italy, Russia, and the Ottoman Empire for the Settlement of Affairs in the East)은 1878년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 베를린 회의의 결과물로서, 같은 해 3월 3일에 체결된 산스테파노 조약의 29개 조항 중 18개 조항을 삭제하거나 수정하였다. 조약 당사국은 러시아 제국과 술탄 압뒬하미트 2세의 오스만 제국 외에도, 대영 제국(영국), 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, 독일 제국, 프랑스, 이탈리아 왕국이 있다. 이 조약은 발칸반도의 정치적 지형 변동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.
조약의 내용
- 불가리아 공국은 여전히 오스만 제국에게 자치권을 인정받게 되었으나 영토가 대거 축소되었다.[1] 이로써 대불가리아는 성립되지 못한다.
- 오스만 제국은 동부 루멜리아와 마케도니아를 회복한다.
- 러시아 제국의 주장대로 루마니아 공국, 세르비아 공국, 몬테네그로 공국은 여전히 독립국으로 인정되었으나, 산스테파노 조약으로 오스만 제국에게 할양받은 영토의 일부는 되돌려줘야 했다.
- 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은 중재의 대가로 오스만 제국에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관할권을 받았다. 이것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지만, 실질적으로는 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의 영토가 됨을 의미했다. 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은 이 지역을 1908년에 완전 병합한다.
- 대영 제국(영국)은 중재의 대가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키프로스의 관할권을 받는다. 영국은 이 지역을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14년에 완전 병합하였다.
같이 보기
각주
- v
- t
- e
국제 관계 (1814년-1919년)
- 베르사유 조약 (1871년)
- 프랑크푸르트 조약
- 베를린 조약
- 재보장 조약
- 파리 조약
- 뵈르쾨 조약
- 가쓰라-태프트 밀약
- 만국평화회의
- 메르턴즈 조항
- 을사조약
- 한일 병합 조약
- 라코니지 협상
- 루마니아의 통일
- 독일의 통일
- 이탈리아의 통일
- 1878년 베를린 회의
- 1884년 베를린 회담
- 세계정치
- 해군력 경쟁
- 파쇼다 사건
- 하와이 합병
- 1902-1903년 베네수엘라 위기
- 알래스카 국경 분쟁
- 제1차 모로코 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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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페스 조약
- 보스니아 위기
- 7월 위기